참고로 저는 키 165에 마른 55사이즈인데 어깨가 넓어요. 신랑은 170에 65키로입니다.

아기한복은 소담제품이 아니고 남편과 제가 입은 상품은 별빛그대(커플) 한복입니다.

후기의 반말체 양해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쓰느라..

특히 인스타에 보이는 이쁜한복들 너무너무 비싸다.

처음에 50만원대 대여하려니까 신랑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며 싼 한복 찾아보라할때

니가한번 찾아보라고 승질냈는데 정말 가성비 갑 한복이 소담한복이다.

커플한복 검색해본사람은 알겠지만 20-30만원대 가격맞추려면 말도안되게 촌스러운 한복들만 나온다

가격을 써도 될까 모르겠는데 내 커플한복은 208,000원에 대여했다. 말다함.

그리고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사이즈체크부터 소품챙겨주시는것까지 친절이 뚝뚝 흘러넘친다

내가 어깨 넓다고 옵션에 남겨놓으니 따로 전화주셔서 상담해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택배박스 뜯어보면 정말 마음 훈훈함을 느낄수있다.

나처럼 한복입을줄 모르는 요즘사람들도 프린트에 적힌것만 따라만하면 치마 반대로 입을일없이 한복 잘~입을 수 있다.

그대신 남자 한복 끈매는거랑 (끈은 엄청시리 꽉 매셔야합니다 자꾸자꾸 풀려요)

자수향대 매는법도 나와있으면 좋겠다 자수향대 어디에 하는지 몰라서 못했다는..흑

그리고 중요한 한복

처음에는 겨울에 추운색깔 한복이라고 타박하던 친정엄마도 막상 당일에 곱다고 칭찬세례해주셨다

참고하시라고 말하자면 (나도 자세히 보기전까지 잘 몰랐어서)

별빛그대 한복치마는 종류가 두가지다. 유광과 무광.

판매자분이 유광이 영해보인다하셨지만 나는 조신,얌전,단아 가 목적이었기때문에 무광을 택했다. 야외라서 번쩍거릴까봐도 무광..

한복선택에 신랑지분은 1도 없었지만 신랑도 같이 조신해져서 아기가 더 튀고 이뻣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