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저고리가 분홍으로 와서 살짝 당황했는데.. 잔치 이틀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연락드리니 다음날 퀵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정말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감사했고, 한복도 잘 입었습니다.

예식이 다 끝나고 추운 날씨에 모든게 헝크러질 쯤 찍은 사진인데.. 저는 그렇다 쳐도 ㅎㅎ 한복은 여전히 예쁘네요.

둘째 낳은지 얼마 안되어서 잔머리도 올라오고 수유덕에 ? 얼굴도 푸석푸석해졌는데..간만에 한복입고 메이크업도 받아서 기분은 좋았네요.

한복은 노란 치마는 사진보다 더 연한 레몬 빛이고요..

목이 좀 긴? 저로썬 저고리 윗쪽 넥라인이 윗쪽으로 올라와 있다고 해야하나요? 그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더 단정해보이기도 했구요.

함께 보내주신 나비 노리개도 참 예뻤습니다.

이젠 ...둘째 한복도 대여하러 와야겠네요..ㅎㅎㅎ

앞으로 번창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