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사장님들 안녕하세요~^^

12월에 돌잔치를 마친 시우맘입니다.

직장맘이라서 시간도 없고 사진상으로는 감이안와 직접방문해서 입어보았던 시우맘이요. 기억나시죠? ㅋ

직접가서 입어보고 결정해도 되겠냐는 약간은 무리한 부탁을 드렸음에도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너무 꼼꼼히 한복을 골라주셨던 그때의 감동 잊지못합니다.

일단 제가 입은 한복은 여자(윤슬저고리+가인치마+털배자+털저고리), 남자는 가인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제 나이가 30대후반이라 자칫 나이들어보일수 있을것 같아 고민 많이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이것저것 추천해주셔서 치마를 여러가지색을 입어본 결과 가인의 남색치마가 고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선택했답니다.

저고리는 화면상 느낌이 좀 안살아 아쉬움이있는데 실제는 훨씬 여성스럽고 예쁘답니다. 약간 비치는 소재에 소매 중간에 꽃장식이 있어 화사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남자배자는 사실 품절이었답니다. 하지만 우리 의리있는 젊은사장님들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짧은기간에 제작해주셨답니다. 정말 멋지죠 소담사장님들

사람들의 반응이요? 대 성공이었죠..ㅋㅋ 미니원피스를 입은것도 과한 원피스를 입은것도 아닌데 엄마가 주인공같담서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행사시작과 손님맞이시에는 털조바위를 쓰고있었구요.. 돌잔치 행사시에는 털배자를 벗고 사장님의 쎈쑤넘치는 서비스 배씨댕기를 했더랍니다.

배씨댕기 넘흐 기여워여...ㅎㅎ  머리손질시 배씨댕기를 하고 조바위를 섰었는데 머리도 마니 눌리지않코 예뻤답니다. 다들 어려보인다고 ㅋㅋ

실크배자랑 조바위요? 정말 대~~~~~~~~~~~~~박 고급스럽고 이쁘답니다. 한땀한땀 정말 고급스러워요..

실랑한테 정말 갖고싶다고..사주면 안되겠냐고 했답니다. ㅋ

한복을 선택하고 정말 많은 사이트를 찾아보았지만.. 저의 취향과 너무 다른 느낌들이 즐비해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디자인이 하나같이 너무 오버스럽고.. 소재가 좋으면 넘흐 비싸고 싸면 정말 싼티나고 ㅠ

소담한복은 퓨전한복의 전통 느낌은 살아있으면서 소재,디자인 어느하나 빠지지 않으며 고상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한복이었습니다.

제가 뒤늦은 후기지만 이렇게 길게 남긴건 정말 그때의 감사함과 감동 잊지못한답니다.

사장님들 정말 감사하구요..앞으로 좋은인연으로 자주 찾을께요~ 정말 대박 나실꺼에요~~

한복선택 고민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바라며 이상 제 후기였습니당~^^